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 실천도량 신륵사는 지난 장마폭우때 가옥이 침수된 여주군 대신면 초현리 장애인 가정에 수해복구를 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폭우에 침수된 가정은 장애인부부만이 살고 있는 오래된 집이여, 작년 겨울 사랑의연탄나눔과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집안의 단열과 도배 및 욕실의 온수공사를 한 집이어서 봉사를 위해 찾아가 신륵사 봉사단분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그래도 빠른 복구를 위하여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물에 흠뻑 젖어 형체된 알아볼수 없게 된 연탄을 일일이 삽으로 마대에 담아 정리하고 사용가능한 물건등은 깨끗하게 닦아서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마을회관 한쪽에 정리를 하였다.
이번 수해복구에 참여한 분들은 신륵사 신도와 산하복지기관 직원 및 봉사자로 구성된 30여명으로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수고해 주셨고, 긴급 복구작업 후에도 여주군장애인복지관과 신륵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침수로 인해 버려진 가제도구를 다시 장만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