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나옹선사 탄신 693년 기념 제14회 나옹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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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륵사 작성일 :12-09-24 17:18 조회 : 7,654회 댓글 : 0건 |
나옹선사 탄신 693년 기념 제14회 나옹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여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천년고찰 신륵사가 주최하는 “제14회 나옹예술제”가 지난 9월 20일(목요일) 오전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여주군내 42개 학교 아동, 청소년 및 특수학급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춘석 여주군수, 곽수영 여주교육장, 신륵사 주지 세영 스님 등의 축하를 받으며 신륵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나옹예술제는 여주지역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존 ‘문예ㆍ그리기경진’과 함께 ‘풍물경연’을 신설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경진부문 외에 장애체험 및 염주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문예ㆍ그리기경진’은 친구간의 우정, 다문화에 대한 이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주체로 진행되었다.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글을 쓰고, 시나 산문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나옹에술제는 매년 참여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도 독특한 시와 산문, 그림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풍물경연’은 여주군장애인복지관 거북이 풍물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총5개팀(송삼초, 북내초 운암분교, 북내초 도전분교 주암분교 연합, 창명여중, 자영농고특수학급)이 참여하여 천년고찰과 우리의 전통가락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여주 어르신들의 자랑인 노인복지관 풍물단의 공연 및 특별게스트 아트앤트의 공연으로 힘찬 우리전통의 향기에 취하는 자리가 되었다.
힘찬 선의의 경쟁과 함께 여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체험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체험을 몸소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도 같이 가졌고, 스님과 함께 한 염주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사찰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나옹예술제를 개최하는 신륵사 주지 세영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내가 너를 먼저 이해하고 좀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이고, 서로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여 그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최고의 가치“ 라고 말씀하시며 나눔과 배려, 이해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나옹예술제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여주교육지원청, 62여단 장병봉사단, 참여 학교 및 학생, 선생님들에 대한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